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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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좀비딸'이 개봉 7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 배우 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 등이 출연했다.

개봉과 동시에 각종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좀비딸'이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지난 5일 누적 관객수 220만 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앞서 세운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와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올해 최단 기간 100만 관객 돌파와 2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또 한 번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제공=NEW, 스튜디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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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극장가 쟁쟁한 경쟁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개봉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를 차지한 '좀비딸'은 좌석 판매율 1위, 개봉작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정석은 과거 여름 개봉작 '엑시트', '파일럿' 등을 모두 흥행으로 이끈 바 있어, '좀비딸'의 흥행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최근 아내 거미의 둘째 임신 소식까지 알린 조정석에게 경사가 이어지고 있다.

관객들은 "울다가 웃다가 보아 '넘버원' 듣다가 마지막까지 질질 짰음", "조정석, 이정은 연기는 말해 모해~ 코믹+감동+액션 밸런스 완벽!", "폭염을 날려버릴만한 좋은 영화! 아들이랑 웃고 울고 2시간 신나게 보냈음" 등 호평을 남겼다.

'좀비딸'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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