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싹함으로 날리는 무더위 : ‘티컵: 침입자’, ‘처키’, ‘호러나이츠’
웨이브를 통해 국내에 최초 소개된 ‘티컵: 침입자’는 로버트 매캐먼의 베스트셀러 소설 ‘스팅어’를 원작으로, 텍사스주의 외딴 농장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초자연적 현상들을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호러의 제왕’ 스티븐 킹이 극찬한 웰메이드 드라마로서, 체노웨스 가족과 마을 사람들이 정체불명의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총 8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그려낸다. ‘쏘우’, ‘컨저링’,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제임스 완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공포물의 ‘클래식’으로 불리는 ‘처키’도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2021년 방영을 시작한 TV 시리즈 ‘처키’는 레전드 호러 영화 ‘사탄의 인형’에 등장한 사이코패스 캐릭터 ‘처키’를 드라마화한 작품.

웨이브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호러나이츠’는 ‘한국인 맞춤형’ 공포 유발에 적격이다. 편의점, 학교, 고시원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소를 배경으로, 일상에서 벌어지는 괴이한 상황들을 주제로 오싹하고 기묘한 공포를 담아냈다. 총 8개의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만화영화 느낌의 작화가 기괴함을 더하며 무더위를 싹 날려줄 예정이다.
■ 방학 특집! 추천 애니메이션 : ‘냐이트 오브 더 리빙캣’, ‘귀멸의 칼날’, ‘나루토’
고양이에 닿으면 고양이로 변하는 ‘냥데믹’ 시대가 온다?!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 ‘냐이트 오브 더 리빙 캣’은 고양이에 닿는 모든 사람이 고양이로 변하는 바이러스가 퍼진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인간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판타직 코믹 애니메이션. 주인공 쿠나기와 친구들이 아찔하면서도 귀여운 ‘냥데믹’ 세계에서 탈출하기 위한 기상천외한 작전을 펼친다. 일본 영화의 거장 미이케 다카시와 액션 애니메이터 겸 연출가인 카미타니 토모히로가 연출을 맡아, 묘한 긴장감과 귀여움을 오가는 독특한 세계를 환상적으로 구현한다.


■ 몽글몽글 감성의 재회 로맨스! : ‘런 잇 러브’, ‘올인 4K’, ‘쾌걸춘향 4K’
여름밤이 길다면 다양한 ‘재회 로맨스’로 연애 세포를 일깨우며 더위를 타파해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 중국 드라마 ‘런 잇 러브’는 캠퍼스 커플이었던 두 남녀가 6년 만에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첫사랑 재회 로맨스다.
재벌 2세로 대학교에서 유명세를 떨친 간양과 집안의 빚으로 사랑은 사치였던 딩즈퉁이 우연한 만남 끝에 달콤한 캠퍼스 로맨스를 시작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끝내 헤어진다.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은 운명처럼 다시 마주치고, 묻어뒀던 감정이 다시 살아난다. 캠퍼스 로맨스에서 오피스 로맨스까지 이어지는 ‘런 잇 러브’는 오직 웨이브에서만 시청 가능하다.

고전 ‘춘향전’을 현대식으로 해석한 ‘쾌걸춘향’은 남원고 전교 1등 모범생 춘향(한채영)과 전교 꼴등 몽룡(재희)의 학창 시절 로맨스와, 성인이 된 이후의 쫄깃한 재회담을 그린다. 그 시절 ‘멜로’와 ‘로코’의 표본과도 같은 레전드 작품으로, 웨이브를 통해 이들의 가슴 절절한 로맨스는 물론 이병헌-송혜교-한채영-재희의 풋풋했던 모습을 고화질로 만나보자.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