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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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대성' 거미♥조정석 부부의 딸 바보 면모가 드러났다.

25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영화 '좀비딸'의 주역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기 출연했다.

이날 대성은 조정석의 첫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 수상을 축하했다.

조정석은 "전혀 예상 못 해서 수상 소감을 아예 준비 안 했다. 바보처럼 보였을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에 윤경호는 "바보 같진 않았다. 그냥 딸 바보"라며 대성과 호들갑을 떨었고, 조정석은 "딸 바보는 맞다"고 인정하며 미소를 지었다.

대성은 "거미 누나랑 조정석 형이랑 워낙 육아에 진심이다. 이렇게 좋은 엄마, 아빠가 있을까 싶은 정도"라며 "부모의 정석"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거미 누나가 전국 투어를 하며 지방에 가면 주변에 있는 키즈 펜션을 다 알아본다고 하더라. 조정석도 쉴 때는 무조건 육아 모드다"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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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은 "대성이 하고 거미 씨는 너무 친하고 나랑도 너무 잘 아는 사이다. 우리 가족의 일상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삼촌'인 대성에게 "아이와 좀 놀아줬는지?" 묻자 대성은 "저는 못 된 삼촌"이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조정석과 대성의 오랜 인연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2011년 드라마 '왓츠업'으로 브라운관 데뷔를 함께한 사이. "동기라서 말 놔도 되겠다"는 윤경호의 말에 조정석은 "촬영 끝나면 말 놓고 '정석아'라고 부른다"고 폭로했고, 대성은 "가끔 기분 좋으면 '석정아'라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조정석은 "어디 가도 대성이 미담뿐이다"라며 애정을 표현했고, 대성은 칭찬 알레르기에 민망한 웃음만 지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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