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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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슈퍼맨 심형탁이 뽑기 기계 앞에서 덕후 아빠의 본색을 드러낸다.

오늘(23일) 방송되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83회는 ‘하루하루 더 사랑해’ 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는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새로운 슈퍼맨 심형탁이 함께한다.

생후 164일 아들 하루와 함께 당근을 사기 위해 마트로 향한 심형탁은 뽑기 기계에 시선을 빼앗긴다. 그는 아직 옹알이 단계인 하루를 보며 “하루 이거 갖고 싶다고?”라고 말하며 천진난만한 미소로 피규어를 뽑는다. 세상 행복한 모습으로 장난감 코너에서 발길을 떼지 못하는 아빠 심형탁과 달리 하루는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빵 터지게 한다.
사진 제공|KBS 2TV
사진 제공|KBS 2TV
심형탁은 “20년 동안 모은 피규어 돈으로 환산하면 1억은 될 것”이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하루를 위해 100만원짜리 장난감을 거침없이 꺼내 든다. 옵티머스 프라임 모양의 로봇 장난감을 본 MC 최지우는 “저 엄청 좋아하거든요. 저거!”라며 눈을 반짝이며 “아임 어 옵티머스 프라임”이라고 성대모사까지 선보여 반전 취향을 공개한다.

심형탁은 “이거 다 나중에 하루 줄 거야”라며 애지중지 모은 피규어를 하루에게 물려주겠다고 밝힌다. 이처럼 태어나보니 ‘피규어 수저’인 하루와 ‘덕후 아빠’ 심형탁의 일상은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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