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2TV '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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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영규(73)가 25살 연하 아내에게 갑자기 유언을 남긴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영규가 73년 만에 생애 첫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박영규의 아내는 '살림남'을 통해 얼굴을 최초 공개한 뒤, 부부의 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고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박영규는 그런 아내에게 위로 같지 않은 말로 감정을 더 자극한다. 대화 도중 MC 은지원의 이름까지 언급되며 갈등은 점점 격해지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은 난처해한다. 과연 박영규 부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제공=KBS 2TV '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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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는 건강검진을 하루 앞둔 밤, "내가 만약에 없어도 혼자 잘 살 수 있지"라며 아내에게 갑작스럽게 유언을 남기기도 한다. 이를 들은 아내는 당황한 기색을 보이고, 박영규는 근심 어린 표정으로 "무슨 일이 생기면 걱정된다"고 말하며 그동안 숨겨왔던 금고 속 비밀을 공개한다.

다음 날 아내와 함께 병원을 찾은 박영규는 생애 첫 건강검진에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초음파, 수면 내시경, MRI 등의 정밀 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뜻밖의 상황이 발생한다. 검진 도중 의료진이 갑작스럽게 검사를 중단하고, 이를 지켜보던 아내는 매우 놀란다.

'살림남'은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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