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오나라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오나라는 연인 김도훈이 자신보다 엄마와 더 친하다는 말에 “저희 엄마랑 잘 맞는 것 같다. 엄마, 아빠 계시는 집에 혼자 가서 놀다 오기도 한다. 그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결혼에 대해 묻자 오나라는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하든 안 하든 잘 만나고 행복하다. 굳이 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다. 언젠가 하겠죠”라고 답했다.

오나라는 김도훈이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으로 갈치 조림을 꼽았다. 그는 “예전에 갑자기 가세가 기울어서 원룸 반지하에 산 적이 있다. 휴대용 버너에 밥 해먹고 세탁기도 없었다. 그때 오빠 생일이라 없는 걸 다 털어서 갈치조림을 해줬다. 그거에 밥을 4공기를 먹더라. 지금도 그 이야기를 한다, 맛있었다고”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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