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는 MC 김성주를 비롯해 박하선, 김동현이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에이핑크 윤보미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했다.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한 안인득은 자신이 살해할 대상을 정하기까지 했다. 윗집에 살던 고등학생 시각장애인 A양에게 지속적으로 욕설을 퍼붓고, 심지어 A양의 집 현관에 오물을 끼얹는 등 극심한 괴롭힘을 일삼았다. A양의 가족은 안인득이 현관 앞까지 쫓아오는 모습이 담긴 CCTV를 경찰에 제출하며 여러 번 도움을 요청했지만, 신변 보호 요건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당시 아무런 보호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결국 A양은 안인득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 끔찍한 사건에 윤보미는 "지옥 같았겠다"라며 고개를 떨궜다. 김동현은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고 살해당한 A양이 너무 안타깝다"라며 참담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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