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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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학생 어남선' 류수영이 로마의 기차역에서 과거사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시칠리아로 향하는 장거리 이동 중에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류학생 어남선'에서는 '요잘알 삼형제' 류수영, 윤경호, 기현이 부츠 모양 나라 이탈리아에서도 엄지 발가락(?)에 해당하는 시칠리아를 향해 떠났다.
사진제공=E채널 '류학생 어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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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기차로 11시간 걸리는 시칠리아로 떠나기 전, 류수영은 기차역에서 패스트푸드점을 발견하고는 "내가 옛날에 빠라빠빠빠(?)에서 일했던 것 아냐. 수능 끝나고..."라며 반가워했다. 패스트푸드점 M사의 광고 음악을 언급한 것. 이에 호기심이 발동한 윤경호는 "형이 직접 햄버거도 만들었냐"라고 질문했다. 류수영은 "완전 만들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이내 "컵라면 같은 것 먹으면 대박인데..."라며 이탈리아 요리유학 1일차부터 매운맛을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윤경호도 "여기 와서 제일 그리운 건 편의점"이라고 동의했다.

이윽고 기차에 도착한 삼형제는 처음 경험하는 야간열차의 침대 칸에 흥분했다. 밤사이 삼형제를 태운 기차는 대형 선박을 향해 천천히 전진했다. 류수영은 "말을 듣고도 못 믿었는데..."라면서 입을 딱 벌렸다. 기현도 "한국 가서 이야기하면 안 믿을 것 같다"며 깜짝 놀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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