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이상민 아내, 시험관 1차 실패했다…"나이가 너무 많아" ('미우새')
이상민(52)이 10살 연하 아내를 공개한 가운데, 시험관 시술 도전 1차 실패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 부부의 시험관 시술 도전기가 담겼다.
'43세' 이상민 아내, 시험관 1차 실패했다…"나이가 너무 많아" ('미우새')
이날 재혼한 이상민의 아내가 최초 공개됐다. 흰색 마스크를 뚫고 나오는 우아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상민이 “혼인신고 기사 보고 미친 거 아니냐는 친구들은 없냐”고 묻자 아내는 “없다. 20대면 그랬을 수 있지만 난 40대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나랑 만나기 전에도 오빠는 호감이었다. 친구들이 내가 단호박이라 오빠가 힘들 거라고 한다”며 오히려 걱정했다.

이에 이상민은 “난 힘든 사람이 좋다. 그래야 살아있다는 걸 느낀다. 그 강단을 보고 내가 빠졌던 거다. 나보다 어른 같다”고 말했다. 또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음에도 서장훈이 축의금으로 300만원을 줬다고 밝혔다.
'43세' 이상민 아내, 시험관 1차 실패했다…"나이가 너무 많아" ('미우새')
이후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 1차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43세인 이상민 아내의 난소 나이는 40세였다. 술과 담배를 끊고 공황장애 약도 줄인 이상민 역시 정자 운동성이 15%에서 40%로 좋아졌다. 의사는 “정자는 노력한다고 좋아지기 쉽지 않다. 노력을 정말 많이 하신 것”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검사 결과 1차 시험관 시도는 실패였다. 아내는 느낌상 아닌 것 같았다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증상이 있더라. 이식하고 5일 정도 신체적으로 예민했는데, 어느 날부터 싹 낫는 느낌이더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포기하지 않고 2차 시험관에 도전하기로 했다. 이상민 아내는 “내가 나이가 너무 많다”며 자책했고, 이상민은 오히려 “힘들어서 어떡하냐”고 아내를 걱정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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