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1회에서는 안주형(이종석 분)이 9년 차 변호사로 사무실로 출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주형은 3호선 지하철 교대역에 내려 사무실로 향했다. 나레이션으로 조창원(강유석 분)은 "여기 한 남자가 있다. 까만 양복, 흰 셔츠. 어쩐지 넥타이도 어제 매고 잔 것 같은 얼굴. 3호선 지하철로 30분 거리의 출근길이지만 3년쯤은 걸어온 듯한 지친 표정. 피곤함에 졸다가도 한 정거장 전에 눈이 떠지는 프로 직장인"라고 안주형을 소개했다.

사무실에 도착한 안주형은 영양제를 먹은 다음 한숨을 쉬고 업무를 시작했다. 또 직원이 "맡은 사건 모두 승소하셨다. 축하드린다"라고 박수 치자 안주형은 "네"라고 무미건조하게 답했다. 대표 지시에도 "시키며 해야죠"라며 프로 직장인 면모를 보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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