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연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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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김연아가 남편인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함께 찍은 투샷을 공개했다.

1일 김연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우림과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김연아와 고우림은 프랑스 파리를 여행하며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가죽 재킷을 나란히 입은 두 사람은 꼭 닮은 비주얼로 시선을 끌었다. 김연아는 고우림에게 어깨동무를 하거나 얼굴을 맞대며 다정하게 스킨십을 하고 있다.
사진=김연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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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해당 게시글에 "지금껏 충분히 참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반복적으로 달리는, 저희 둘 중 그 누구를 위한 말도 아닌 댓글들은 삼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정중한 멘트를 함께 덧붙이며 악플 경고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2일 오전 8시 30분경, 해당 멘트는 "♥까죽커플♥"로 수정됐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022년 10월 결혼했지만, 열애와 결혼 이후에도 사생활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각자의 커리어를 쌓아가며 주목을 받아왔다. 두 사람은 2018년 아이스쇼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약 3년간 조용히 교제를 이어왔지만, 열애설이 불거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던 신혼 부부에게 일부 누리꾼은 루머를 제기하며 이혼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김연아는 이번 게시물을 통해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직간접적으로 강조했다.
사진=김연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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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1990년생, 고우림은 1995년생으로 두 사람은 5살 차이의 연상 연하 커플이다. 고우림은 결혼 후 2023년 11월 군악대에 입대하며 한동안 '곰신 커플'로 지냈다. 이어 지난달 19일 병장 만기 전역하며 다시 일상으로 복귀했다. 고우림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연아와의 러브스토리를 솔직하게 들려줬으며, 첫 만남 당시 김연아가 먼저 DM을 보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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