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견우와 선녀' 캡처
사진 = tvN '견우와 선녀' 캡처
추영우가 조이현을 밀어내 눈길을 끈다.

24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정우식/극본 양지훈)2회에서는 박성아(조이현 분)를 밀어내는 배견우(추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학교에서 청소를 하다가 배견우는 박성아가 다가오자 "오지말고 거기서 말하라"고 했다. 박성아는 "오해가 좀 생긴 것 같다"고 사과하려 했다. 하지만 배견우는 "남자 화장실에 몰래 숨어 있던 거 아니면 나한테 물대포로 쏜 거 둘 중 뭐냐"라고 물었다.

당황한 박성아는 "둘 다 오해다"며 "사실 거기 뭐가 좀 있었다"고 했다. 이어 "내가 그거 없애려다가 뭐가 있었는데"라고 하면서 물귀신이라고 하려다가 "바퀴벌레가 있었다"고 했다. 박성아는 "내가 벌레를 엄청 싫어한다"며 "그래서 우연히 본 걔를 잡아야겠다 싶어서 막 사투를 벌이다가 그런거다"고 했다.
사진 = tvN '견우와 선녀' 캡처
사진 = tvN '견우와 선녀' 캡처
그러자 배견우는 "근데 나 바 바퀴벌레 별로 안 싫어 한다"며 "걘 적어도 나한테 물 안쏘고 벌이랑 청소도 안 시킨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로운 걸로만 따지면 걔가 니가 훨씬 더 해로운 것 같다"며 "그러니까 항상 그 틈에 있어라 가까이 오지말고 아니 오지마라"고 하면서 심한말을 했다. 하지만 박성아는 오히려 "그래도 살았으니까 됐다"고 하면서 좋아했다.

한편 '중증외상센터', '옥씨부인전' 등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추영우는 과거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해 JYP 캐스팅을 거절하고 한예종에 입학한 사연과 함께 100회 이상의 오디션에서 탈락 후 명품 매장 가드 알바, 주차요원 등을 했던 경험담을 공개한 바 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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