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SBS  2차 티저 영상 캡처
사진 제공 : SBS 2차 티저 영상 캡처
영화감독 남궁민이 시한부 배우 전여빈을 캐스팅한다.

오는 6월 13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연출 이정흠/ 극본 한가은, 강경민/ 제작 스튜디오S, 비욘드제이)에서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의 마음을 적실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의 당찬 포부를 담은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영화감독 이제하의 마음을 울리는 배우 이다음의 간절한 각오가 담겨 있다. 난치병 환자로 생의 끝을 앞두고 있지만 늘 주연이 되기만을 꿈꿔온 이다음은 자신을 외면하는 이제하에게 영화 촬영도, 사랑도 “전부 다 할 수 있다”며 의지를 드러낸다.
사진 제공 : SBS  2차 티저 영상 캡처
사진 제공 : SBS 2차 티저 영상 캡처
인생의 한계가 정해진 와중에도 티 없이 해맑고 강인한 이다음의 미소에 이제하의 눈빛도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이다음을 향해 “그래서요, 언제까지 살 수 있는데요?”라고 묻는 이제하의 얼굴에는 이전과 다른 감정이 묻어난다. 이제하의 질문에 이다음 역시 흥미롭다는 얼굴로 “언제까지 살아야 하는 건데요?”라고 받아친다.

이처럼 ‘우리영화’ 2차 티저 영상은 다시 일어설 날을 꿈꾸는 영화감독 이제하가 생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있는 배우 이다음과 함께 영화를 제작하며 서로의 마음에 스며드는 과정을 예고하고 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오는 6월 13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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