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사진 =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오이영(고윤정 분)과 구도원(정준원 분)이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내 커플이 된 오이영과 구도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간호사들이 야식을 같이 먹자고 해도 마다한 오이영은 구도원과 비밀 도시락 데이트를 즐겼다. 구도원이 젓가락을 떨어뜨리자 오이영은 구도원의 손을 꼭 잡았다. 구도원은 "비밀로 하고 싶은 거냐 아니면 소문을 내고 싶은 거냐"고 물었다. 이에 오이영은 "모르겠다. 근데 같이 있고 싶다다"라며 수줍어했다.
사진 =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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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원과 오이영은 한 손을 꼭 잡고, 서로 먹여주며 꽁냥꽁냥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비밀 연애는 쉽지 않았고, 이에 오이영은 "병원은 넓은데 데이트할 데가 없다. 집에도 보는 눈이 둘이나 있지 않나"라고 아쉬워했다.

구도원이 "이번 주말에 출근한다"라고 얘기하자 오이영은 "비상계단에서 볼까요?"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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