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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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우혁이 배우 손성윤과 첫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장우혁과 배우 손성윤의 테니스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장우혁은 아침부터 공구 상자까지 챙기면서 "오늘은 성윤 씨와 첫 데이트가 있는 날"이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테니스장에 먼저 도착해 있던 손성윤을 본 장우혁은 "다른 사람 같다. 유니폼 힘이 있다. 빨간 튤립 같았다"고 감탄했다. 그는 연신 미소를 지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방송인 김종민은 "형이 저렇게 웃는 거 처음 본다"고 말했다.

장우혁은 지인들이 손성윤을 두고 "괜찮은 사람 같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손성윤은 "황보 언니가 오빠 얘기 듣고 웃으면서 '엄청 건실하고 좋은 사람'이라더라"고 답했다.

이어 장우혁은 "제가 발목이 안 좋아서 테이핑을 한다. 혹시 성윤 씨도 해드릴 데 있느냐"고 물었다. 손성윤이 "엘보 쪽?"이라고 하자 직접 테이핑을 해줘 설렘을 자아냈다. 자연스러운 스킨십에 스튜디오는 박장대소했다. 배우 김일우는 "나는 박선영 손 잡는 데만 반년 걸렸다"고 반응했다.
사진=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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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두 사람은 식사를 위해 수제버거 가게를 찾았다. 손성윤이 사장에게 "오빠"라고 부르자 장우혁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곧 사장의 아내가 나타났고, 같이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본 그는 스튜디오 인터뷰에서 "나를 그분에게 보여주고 싶었나? 나를 좋아하나?"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가수 이승철은 "자뻑 대왕"이라며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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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식사 자리에서 장우혁은 "싸우면 어떻게 푸는 편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손성윤은 "예민하다고 먼저 말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손성윤은 "연애 스타일은 어떤가"라며 질문을 건넸고 장우혁이 "여자를 사귀어 본 적이 없다. 모든 게 처음"이라 고백했다.

곧이어 장우혁은 손성윤에게 "배우자에게 어떤 걸 보냐. 돈, 외모, 명예?"라고 묻기도 했다. 손성윤은 "인성이 중요하다. 돈보다 안정감 있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진심으로 친구 같고 편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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