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고(故) 김새론의 유족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도 함께했다. 김새론 유족 측의 기자회견은 지난 3월 27일 이후 약 40일 만이다.
이날 김세의는 "2025년 1월 10일날 뉴저지에 있는 커피숍에서 김새론 배우가 사망하기 한달 전에 제보자 분에게 김수현과 어떠한 관계였는지 폭로한 녹취"라며 틀었다.




이어 "그 새끼랑 처음 한 게 중2 겨울방학 때였다. 지금 생각하면 당했다고 해야 하나. 다들 똑같은 반응이다. 제가 미친년이라고. 왜 가만 두냐고"라고 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김새론 유족은 지난달 10일부터 가세연을 통해 메시지와 사진 등을 증거로 제시하며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약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전면 부인했다.
이후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은 지난 1일 김새론 유족과 김세의, 그리고 김새론의 이모라고 주장하는 성명불상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에 접수된 소송 가액은 총 12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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