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NXT '독박투어3'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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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이 바퀴벌레 먹기 벌칙을 수행했다.

3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는 일본으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교토의 전통 시장에서 다양한 현지 음식을 맛보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제공=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N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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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독박즈'는 400년 역사를 간직한 교토의 '니시키 시장'에 도착했다. 식당에 들어선 '독박즈'는 스키야키를 직접 제조했다. 이때 장동민은 "일본의 스키야키는 한국식 불고기와 완전히 다르다. 짠맛을 잡아줄 수 있는 재료가 필요하다"고 본인만의 요리 철학을 밝혔다. 김준호는 "아니다. 두부 하나로도 충분하다"고 반격했다. 자존심이 상한 장동민은 김준호와 일식 요리 대결을 벌였다. 음식을 한 입씩 맛본 '독박즈'는 김준호의 요리를 택했다.

'독박즈'는 사진 스폿으로 유명한 대나무 숲으로 향했다. 장동민은 "대나무 숲에 왔으니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처럼 대나무에다 솔직하게 잘못을 얘기하고 용서해 주기 어떠냐"고 제안했다. 그는 "(홍)인규야, 내가 어제 교통비 통 독박자인데, 네가 택시비 선결제한 비용 2,100엔을 안 줬다. 앞으로는 정신 똑바로 차려, 고맙다"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홍인규는 "괜찮다. 나도 형이 '최다 독박자'에 걸리길 바라서, 어제 탁구공 게임에서 일부러 졌다. (최다 독박자 벌칙으로) 바퀴벌레 잘 먹으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NXT '독박투어3'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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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즈'는 '최다 독박자' 벌칙을 위한 장소인 파충류 카페로 갔다. 홍인규와 장동민이 동점인 상황. 두 사람은 "테이블 위에 얼굴을 올려놓고 움직이는 바퀴벌레의 선택을 받는 사람이 '최다 독박자'가 되자"고 합의했다. 팽팽한 긴장감 속 선정된 '독박자'는 장동민이었다.

약 1년 만에 '최다 독박자'가 된 장동민은 한숨을 내쉬었으나, 막상 바퀴벌레 튀김이 나오자 여유 있게 레몬을 뿌린 뒤 먹었다. 그는 "저렴한 쥐포 맛이네, 바삭바삭해"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세윤이 네가 좋아하는 단백질"이라고 했고, 유세윤은 호기심에 스스로 바퀴벌레 튀김을 먹었다. 바퀴벌레를 맛본 유세윤은 얼굴을 찌푸려 웃음을 안겼다.

'니돈내산 독박투어3'은 오는 10일 오후 8시 20분 채널S, K·star, NXT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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