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방송되는 '이십세기 힛-트쏭' 253회에서는 안타깝게도 너무 빨리 세상을 떠나 별이 된 가수들의 그 시절 무대를 모아 추억하기 위해 '별이 된 뮤지션들의 네버엔딩 힛-트쏭 Part.2'를 소개한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었던 가수 송대관을 기리며 별이 된 그들을 떠올리며 슬퍼하기보다는 멋진 무대들을 통해 아름답게 추억해보기 위해 주제를 선정했다고 언급한다.
여기에 김희철은 “Part.1을 5년 전쯤 방송했다”라며 2020년 방영된 Part.1을 언급한다. 당시 유채영, 박용하, 김성재와 신해철 등을 소개하며 남겨진 무대 영상을 통해 그리웠던 이들을 만난 바 있다.

NRG는 소방차의 정원관과 김태형이 제작해 격한 퍼포먼스와 고난도 춤을 전 멤버가 소화하며 주목받았고, 97년 발표한 2집 앨범 수록곡인 '사랑 만들기(98)'는 빠른 비트와 강렬한 사우드에 고백하는 밝은 분위기의 가사가 멤버들의 비주얼과 잘 어울려 큰 사랑을 받았다고 전한다.
2집 활동 이후 천명훈과 이성진은 개인 사정으로 탈퇴했고, 나머지 세 명의 멤버들이 3집 활동을 이어가던 2000년 6월, 감기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김환성이 갑자기 심각한 혼수상태에 빠져 10일 만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고.
당시 19세이던 김환성이 병원에 가던 상황에서도 팬들과 장난을 치며 걱정을 덜어주려 노력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더욱 안타까워했다. 갑자기 세상을 떠난 김환성에 가장 충격을 받았던 멤버들은 다시 NRG로 합류해 추모앨범인 4집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고 해 먹먹함을 더한다.
2000년 6월 15일 멤버 김환성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당시 김환성의 나이는 19세로, 어린 나이였기에 더욱 충격이 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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