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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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뇌MRI 검사 결과 뇌경색이 스쳐간 흔적이 발견된다.

16일 방송되는 SBS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에서는 치매까지 부를 수 있는 환절기 혈관 건강 관리법에 대해 살펴본다.

녹화를 시작하자마자 이경규는 ‘추운 겨울을 넘겼는데 환절기가 찾아와 걱정이다. 파출소 피했는데 경찰서가 온 거야’라며 다소 엉뚱하지만 찰떡같은 비유로 환절기 혈관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런데 뇌혈관이 손상되면 한순간에 혈관성 치매의 위험이 찾아올 수 있다는 말에 이경규의 얼굴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지난 방송에서 뇌MRI 결과 경규의 뇌에서 뇌경색의 흔적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64세' 이경규, 건강이상설 또 터졌다…"뇌경색 흔적 발견, 정밀 검사 받아" ('경이로운 습관')
가뜩이나 심근경색으로 스텐트 시술을 받은 데다 가족력까지 있는터라 평소 혈관 건강에 신경을 써온 이경규. 그는 걱정되는 마음에 병원을 찾아 뇌 정밀 검사를 받고 왔다고 털어 놓았다. ‘웬만하면 촬영하는 거 싫어하는데’라고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을 고백하더니 뇌경색의 흔적이 보였다는 말에 ‘당장 달려가 MRI 검사통으로 들어갔다’고 자발적으로 병원을 다녀 온 사연을 밝혔다.

그런데 검사 결과, 인공지능 AI 장비를 통해 정밀하게 살펴 본 이경규의 뇌에서는 의외의 수치가 나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결과를 듣던 이경규는 두 손을 모아 고개를 떨구며 ‘웬일이야~’를 연발했다.

‘치매도 전염된다’라는 의사의 말에 이윤아는 경규를 향해 ‘선배님이 철저한 식단 관리를 하시니까 예림이 어머니도 건강해 지셨나요?’라는 질문을 던지자 이경규는 ‘오래 살다보면 따로 밥을 먹는다. 뭐 그런 질문을 하냐’며 정색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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