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in 캐나다' 특집으로 장희진, 김소은, 솔비와의 데이트가 이어졌다.
마지막 밤, 일곱 남녀는 익명 진실 게임을 진행했다. 가장 먼저 '호감 가는 이성이 있다'에 5명이 '그렇다'고 한 가운데 탁재훈은 "희망은 있다. 여자 셋 중 한 명은 이성에 관심이 있다는 것"이라며 웃었다.



"이건 인간적으로라도 친해질 마음이 없다는 거잖냐. 왜 아니라고 했냐"는 솔비의 질문에 탁재훈은 "이래서 변호사를 쓰는구나"라며 억울함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솔비는 "키스까지는 아니라도 뽀뽀하고 싶은, 스킨십하고 싶은 이성이 있냐"는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탁재훈은 "이뤄지면 좋겠다"며 희망 사항을 드러냈고, 장희진은 "관심 없고 연락처 필요 없는데 스킨십만 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잖냐"며 폭소했다.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이 있는지' 묻자 김소은은 "이틀 만났는데요?"라며 당황했다. 아무도 속내를 드러내지 않은 가운데 이상민이 투표, 탁재훈이 바로 결과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장희진은 "우리가 20년 알고 지내면서 3~4번 만났잖냐. 내가 신인 때라 기억 못 할 줄 알았다. 이렇게 반겨주리라고 생각 못 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탁재훈은 "내가 널 기억 못 할 리는 없다. 아무것도 아닌 거에 감동하지 마라. 내가 너 좋아한다고 하면 진짜 감동하겠다?"라고 했다가 "이건 좀 오버인가?"라고 물러나 폭소를 유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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