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월 13일(화) 첫 방송 되는 SBS 신규 예능 ‘정글밥’은 원시 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 전파하는 글로벌 식문화 교류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최근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K-푸드 강연을 진행하는 등 셰프로서도 세계에서 인정받는 ‘K-집밥 마스터’ 류수영이 정글 식재료와 뜨거운 한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류수영은 “요리는 현지 사람들과 같이 먹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내가 만든 요리를 다른 사람들이 먹었을 때도 민족을 불문하고 다들 좋아했다. 간이 맞고 딱 맛있다는 포인트를 대충 알겠다. 근데 희한한 게 내 음식, 우리나라 음식을 다른 민족이 먹고 맛있다고 하는 건 되게 즐거운 일이었다. 그게 기분이 좋았다”고 미국 스탠퍼드 대학 강연에서의 뜻깊은 경험도 언급했다.

주방을 바꿔서 요리하는 것이 힘들지는 않은지에 대해서 류수영은 “주방이 바뀌면 일단 불 강하기를 보고 쓸 수 있는 조리 도구를 보면 된다. 그러면 그다음부터는 크게 어렵지는 않다”고 말했다. 정글에서 불 조절을 잘할 수 있을지를 묻자 류수영은 “이승윤 씨가 있다. 자연인만큼 불을 잘 붙일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이승윤 씨가 괜히 가는 게 아니다”라고 ‘찐친’ 바이브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정글밥’은 오는 8월 13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 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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