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76회에는 배철수, 김경식, 윤하, 이승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하는 역주행곡 ‘사건의 지평선’(2022)을 비롯해 뒤늦게 발견된 곡들로 사랑받고 있는 ‘가요계의 연어’라는 말에 “사실 정주행으로 사랑받으면 더 좋지 않냐”라고 토로했다.
![[종합] 윤하, 살 얼마나 쪘길래…"관리 안 된 상태로 활동" 역주행 고충 토로 ('라스')](https://img.tenasia.co.kr/photo/202407/BF.37445734.1.jpg)
‘사건의 지평선’에 앞서 역주행했던 ‘기다리다’에 대해서는 “타이틀이 아니었는데도 UCC가 유튜브처럼 유행을 하면서 많이 들어주셨다. 항상 내 노래는 정주행이 아니고 묵혀놓으면 묵은지처럼 알아서 올라오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표절 논란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윤하는 “어느 날 검색어에 ‘윤하 표절’이 뜨더라. 순간적으로 몸에 피가 안 돌었다. ‘뭐지?’하고 들어갔더니 쌀국수 표절이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2022년 발매한 윤하의 6집 앨범 리패키지 ‘엔드 씨어리’(End theory) 표지 사진으로 인해 불거진 것으로, 윤하는 “원래 햄릿의 오필리아를 오마주 한 건데 고수 얹은 쌀국수 사진이랑 너무 비슷하다고 해서 나온 얘기였다. 무대의상 놓고 상추 표절설도 나왔다”고 말했다.
![[종합] 윤하, 살 얼마나 쪘길래…"관리 안 된 상태로 활동" 역주행 고충 토로 ('라스')](https://img.tenasia.co.kr/photo/202407/BF.37445745.1.jpg)
이어 "아무 생각 없다가 조금 서운하더라"며 "전혀 어떤 의심도 안 하시더라. 물론 전혀 아무것도 없지만, 소속사에 문의 전화도 없었고 그냥 훈훈이더라. 누가 봐도 우정이라는 식이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