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장윤정, '억' 소리 나는 부동산 재테크…김태희·비 부부→소지섭, 실패 사례도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405/BF.36665637.1.jpg)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배우 김수현은 올해 1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소재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갤러리아포레'를 매입했다. 해당 아파트는 대표적인 초고가 아파트로 알려졌다.
김수현은 갤러리아포레를 총 3가구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올해 또 한 번 매입했다. 해당 아파트에는 김수현 외에도 배우 한예슬, 가수 인순이 등 다수의 연예인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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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2021년 3월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을 50억원에 공동명의로 분양받으지 3년 2개월만에 해당 평형대 최고가인 120억원에 매도했다. 이번 거래는, 지난 3월 거래된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 7차 전용 245㎡(115억원)의 실거래가를 넘어섰다. 또한 올해 등록된 아파트 실거래가 중 최고 액수다.
나인원한남 같은 면적 직전 거래가는 2021년 12월 90억원이었다. 이 액수와 비교해도 30억원이 뛰었다.
더불어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가 서울 성동구 송정동에 꼬마빌딩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권은비는 지난달 12일 송정동 소재 한 단독주택 매입 계약을 진행했다. 대지면적 106㎡인 이 건물 매매 가격은 24억원으로 대지 기준 3.3㎡ 당 7485만원 꼴에 산 셈이다.
방송인 이휘재는 2000년 3월 매입한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 2동의 복층 세대를 지난해 약 90억원에 매각했다. 매매가 공시 이전에 빌라를 매입한 터라, 정확한 시세차익을 알 수는 없다. 다만, 1998년 청담동 삼익아파트의 매매가가 1억7500만원이란 점을 고려했을 때 최소 60억원 이상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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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시 서초구 빌딩에 대한 '고평가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해당 건물의 임대수익은 월 2억원 수준이라 알려졌지만, 만실 시 연 24억 원으로 매입가 대비 수익률이 2.6%대에 그쳤다. 임대 수익 등을 고려했을 때 920억원이란 건물 가치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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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이 부동산 재테크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소득 불안정성과 투자처 다각화가 가장 큰 이유다. 한 번 활동할 때 크게 벌고, 휴식기에는 돈이 일정하게 들어오지 않는 것. 건물주가 됨으로써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얘기다. 또 주식 등 금융투자 대비 투자에 따른 논란이 생길 가능성이 작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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