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6세라는 나이에도 활발히 활동 중인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이 건강 비결을 밝혔다. 김영옥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1TV '6시 내고향' 8000회 특집에 출연해 68년 차 연기 인생을 돌아보고, 자신만의 건강 비법을 공개했다.

감초 다음으로 한의원에서 많이 쓰이는 생강에는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으로 먹으면 금방 몸이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다. 혈액순환 활성화, 수족냉증 개선, 동맥경화나 고혈압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생강을 차로 우려먹으면 목감기, 기관지염, 기침, 가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계피, 꿀, 대추 등과 궁합이 좋다.

이 영상에서 이영애는 이탈리아 패션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 윈터 쇼에 참석하기 위해 밀라노에 방문했다. 보그 촬영팀이 "보통 아침에는 어떤 걸 먹냐"고 묻자, 이영애는 "아침에는 따뜻한 물을 마신다"며 "(물을 마시면) 뜨끈하게 혈액순환을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토마토, 양배추, 당근, 그리고 브로콜리를 찐다"며 "거기에 올리브 오일, 발사믹 소스를 뿌려 간단히 먹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 이영애는 "건강을 신경 쓰지 않고 제일 먹고 싶은 것을 먹는다면?"이라는 물음에 "짜파게티"라고 답하며 환하게 웃었다.

앞서 한가인은 하루에 먹는 영양제만 10개가 넘고, 몸에 좋다는 건 다 먹는다는 말로 철저하게 자기관리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건강을 해치는 다이어트가 아닌, 꾸준한 자기 관리 식단으로 몸을 만드는 연예인들 역시 많다.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멀리 하고, 유익한 것들을 찾아 먹는 것이다. '건강한 몸'을 위해 애쓰는 이들의 습관은 본받을 만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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