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2023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장성규와 배우 로운, 설인아가 진행을 맡았다.
인기상에 이어 우수상을 수상한 지승현은 "상을 처음 받는데 상을 두개나 받았다"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만들어주신 감독님 사랑한다. 양규 장군 캐릭터를 빌드업 하면서 우연히 '실미도'라는 영화를 다시 보게 됐다. 안성기님 대사 중에 '각자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면 나라는 저절로 잘 되는 거 아니냐'는 대사가 있었다. 그게 도움이 많이 됐다. 연기를 잘하도록 열심히 하겠다. TV로 보고 있을 가족들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슬픈 일 보다 좋은일이 많은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지승현, 데뷔 18년만 첫 트로피에 2관왕 "'실미도' 안성기 보며 영감 얻어" [KBS 연기대상]](https://img.tenasia.co.kr/photo/202401/BF.35454034.1.jpg)
이어 "'효심이네 각자도생' 식구들 모두 사랑한다. 사랑하는 부모님 정말 감사드린다. 할머니 건강하시고 아프지 마시고 저와 오래오래 웃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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