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신랑즈’ 3인방은 ‘멘토’ 장영란의 주선 하에 바버샵까지 들른 뒤, 번지 피트니스 센터에 당도했다. 하지만 3인방은 도착과 동시에 “바버샵엔 왜 들렀나”라며 1차 멘붕에 빠졌다. 이에 센터장은 “저희 센터에 솔로 여자분들이 많다”고 귀띔해 3인방을 생기 돌게 만들었다. 이윽고 본격적인 운동에 돌입하자, 신성은 ‘이글 눈빛’은 물론, 불꽃 발차기로 의지를 불사르며 앞서 나갔다. 이어 ‘태릉인’ 박태환은 고난도 동작을 척척 소화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용준은 아가처럼 통통 튀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해 ‘멘토 군단’의 칭찬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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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건 외도" 심형탁, ♥사야와 결혼식 앞두고 어쩌나…"아내에 대한 마음 없어" ('신랑수업')](https://img.tenasia.co.kr/photo/202307/BF.34082031.1.jpg)
집 구경을 마친 세 사람은 한 자리에 앉아 파티 준비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송재희는 ‘잉꼬부부’로 소문난 이상우, 김소연에 대해 “상우가 별 것을 안 해도 소연씨가 좋아하더라. 오토바이 타고 가서 백숙 먹었는데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상우와의 결혼생활이 행복하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재희는 “나는 오토바이를 판 돈으로 반지를 사서 프러포즈 했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건 너야’라는 뜻이었다”고 프러포즈 당시를 소환해 감동을 안겼다.
세 사람은 홍어회와 이상우가 직접 만든 도라야키(도라에몽이 좋아하는 일본식 단팥빵)로 꾸려진 파티 상에 둘러앉았다. 도라에몽 옷까지 갖춰 입은 세 사람은 아내를 두고 ‘콜백 챌린지’ 내기를 했다. 가장 먼저 전화가 온 사람은 이상우 아내 김소연이었다. 김소연은 심형탁, 송재희와도 반갑게 통화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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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은 도라에몽이 “내 소원은 형탁이가 행복해지는 거야. 그동안 힘든 일이 너무 많았지? 넌 좋은 사람이니까 꼭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될 거야”라고 진심으로 위로하자 “진짜 잘 살게요”라며 대성통곡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멘토 군단’과 ‘신랑즈’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심형탁은 “(에몽이는) 내가 안 좋은 생각을 했었는데, 그때 정말 힘이 돼준 친구다. 내 이름 석자를 세상에 알려준 친구고, 아내를 만나게 해준 친구”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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