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품격' 높인 염정아, 시청률은 저조해도 31년째 롱런하는 여배우[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09/BF.31296545.1.jpg)
30여 년이 넘는 활동 기간 동안 사실 염정아를 가장 널리 알린 작품은 바로 JTBC '스카이캐슬'이다. 딸에 대한 과도한 집착과 사랑 때문에 '악'과 손을 잡게 된 한서진 역을 맡으며 말이 필요없는 연기력을 펼쳤다. 남들에게는 과한 교육열로 비칠 수 있었겠지만 염정아의 애절한 연기 덕분에 한편으로는 처량한 감정까지 자아냈다.
!['아줌마 품격' 높인 염정아, 시청률은 저조해도 31년째 롱런하는 여배우[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09/BF.31296548.1.jpg)
부잣집 사모님으로 열연했던 그는 종영 3년 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갑자기 머리에 두건을 두르고 청소복을 입은 채 대걸레질했다.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인 '클리닝 업'에 출연하게 된 것. 영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여성 서사 케이퍼 물이라는 점도 신선함으로 다가왔다.
!['아줌마 품격' 높인 염정아, 시청률은 저조해도 31년째 롱런하는 여배우[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09/BF.31296552.1.jpg)
염정아는 삶의 무게를 이겨내는 현실 고증 연기를 보여주며 깊이 있는 연기력을 소화해냈다. '스카이캐슬'에 비해 시청률은 매우 저조했으나 또다시 연기 퀸의 명성을 입증해냈다.
!['아줌마 품격' 높인 염정아, 시청률은 저조해도 31년째 롱런하는 여배우[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09/BF.31296559.1.jpg)
뮤지컬 영화인 만큼 이들 부부의 인생기를 다루며 중간중간 친숙한 대중음악으로 극을 채웠다. 실제로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기도 한 염정아는 인터뷰에서 1년의 준비기간이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타고난 재능에 멈추지 않는 노력까지. 준비가 힘들었음에도 완성된 결과물을 보고 있자니 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는 염정아다.
!['아줌마 품격' 높인 염정아, 시청률은 저조해도 31년째 롱런하는 여배우[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09/BF.31296565.1.jpg)
30년 넘게 다양한 연기 영역을 넓히며 관록을 쌓아온 염정아는 시청률 혹은 화제성과 상관없이 늘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앞으로도 작품의 구심점이 되는 염정아의 활약을 기대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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