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1년간 성 착취 피해→"여자애가 피임도 안하냐?"('고딩엄빠')](https://img.tenasia.co.kr/photo/202209/BF.31214953.1.png)
![[종합] 11년간 성 착취 피해→"여자애가 피임도 안하냐?"('고딩엄빠')](https://img.tenasia.co.kr/photo/202209/BF.31214954.1.png)
이날 김다정은 "2007년 6세부터 유년기, 청소년기를 보낸 그곳은 지옥이었다"라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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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다정은 "영상 착취물"이라고 대답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후 그가 안산 구마교회 사건'의 피해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안산 구마교회 사건'은 미성년 신도 성착취로 목사가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사건이다.
김다정은 "어떤 말까지 했었냐면 이걸 찍고 너네 나가면 이거 인터넷에 뿌릴테니까 조심하라고. 그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 그때가 16살이었다"라고 덤덤하게 고백했고, 하하는 "최악의 범죄 아닌가요?"라며 분노했다. 고일구의 "아예 목줄을 잡고 있었네"라는 말에 김다정은 "한 명도 아니고 몇 십 명을 한 거잖아. 그래서 언제 한번 SD카드 다 부숴버릴까. 근데 금고 비밀번호를 모르니까"라며 애써 담담한척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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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활은 11년간이나 계속됐다. 이후 김다정은 비상금을 들고 종교시설을 탈출했다.
채팅을 통해 만난 남자친구의 아이를 임신, 19세에 엄마가 됐다. 현재 22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는 21세 엄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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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일주일에 5일, 하루 24시간 동안 어린이집에 맡긴다는 김다정은 하루종일 누워있는 게 일과의 전부였다. 그는 "간호조무사를 준비 중이었는데 그만두고 3개월째 쉬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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