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4회만 시청률 5% 돌파 '신드롬적 인기'
박은빈 뿐 아니라 강태오, 주현영, 강기영 등 조연들도 '눈길'
박은빈 뿐 아니라 강태오, 주현영, 강기영 등 조연들도 '눈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채널의 한계를 딛고 시청률 4회 만에 5% 돌파를 기록, 그야말로 신드롬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OTT 넷플릭스 상에서도 국내 TV부문 1위를 넘어 7월 첫째 주 비영어권 TV시리즈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기록하기도.

박은빈은 자칫 어색하고 불편해 보일 수 있는 인물을 자신만의 캐릭터로 완성하며 극의 몰입도를 수식 상승시켰다. 목소리부터 시선 처리, 몸짓 하나까지 우영우 그 자체를 만들어낸 박은빈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
이와 함께 우영우의 절친 동그라미(주현영 분)부터 한바다 로펌 식구들 이준호(강태오 분), 정명석(강기영 분) 등의 캐릭터에도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재판에서 승소한 영우를 위해 대회의실에 있는 대왕고래 액자를 보여주며 전한 그의 진심 어린 마음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며 분당 최고 시청률 6.4%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간 '조선코로-녹두전', '런 온', '어느 날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던 그는 '우영우'를 통해 대중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으며 차세대 '멜로 남주'로서의 가능성을 열었다.

둘 만의 인사법으로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요리 주점에서 고민 상담을 해주고, 법정을 찾아 응원을 보내는 등 늘 우영우의 옆에서 든든함 버팀목이 돼 따스한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따뜻한 대본으로 만든 세상에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라는 탄탄한 날개를 달고 고공행진 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가 어디까지 치솟을지, 우영우가 써내려갈 신기록이 기대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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