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는 무려 1000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가 투입됐으며, 4대에 걸친 우리 민족의 이민 서사시를 다룬다. 한국과 일본, 미국에 오가며 그만큼 다양한 언어와 인물이 등장하는 '파친코'는 대작을 만드는 할리우드적 문법을 타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심지어 키스신이나 베드신을 촬영하기 전에는 전문가가 연기하는 배우들을 인터뷰하며 현재 감정과 심리에 관한 상담을 진행해요. 그런 디테일들이 남달랐죠"라고 덧붙였다.
이민호는 작품 '파친코'와 '배우 이민호' 사이의 감출 수 없는 합을 직감하였는지도 몰랐다. 흥행 성적 같은 세상의 지표에 그가 초연한 이유다.
요즘 이민호는 영상을 창조하는 일에 진심이다. 그의 유튜브 채널 '이민호 필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새로움에 대한 기대로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꼭 해야지' 같은 마음의 짐은 없어요. 이렇게 만들다 보면 분명 재미있는 일이 생길 테고요. 하나둘 완성되면 서른 중반의 이민호가 새롭게 정립되지 않을까. 이제는 이런 다양한 층이 중첩되어야 저라는 사람이 자세히 보일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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