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우 PD, 재미있는 시사·고발 프로그램 탄생
"가면? 좋은 장치라고 생각"
김용만X김숙이 짚어주는 '관전 포인트'
"가면? 좋은 장치라고 생각"
김용만X김숙이 짚어주는 '관전 포인트'

'호구들의 비밀고외'는 각종 업계의 전문가가 반면교사로 나서 토크를 펼치는 프로그램. 우리의 일상과 맞닿아있는 주제를 다룬다는 점과 업계의 치부와 어두운 면을 가감 없이 공개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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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많은 파일럿 프로그램 가운데 '호구들의 비밀과외'만의 특장점에 대해서 "일종의 '폭로쇼'를 예능인들과 볼 기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센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생활에 도움도 되고 재미있다"며 "재미는 물론이고 어디서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폭로 쇼'인 만큼 해당 업체의 반발 또한 예상된다. 류영우 PD는 이에 대해 "그간 많은 제보들을 받았고, 팩트체크를 위해 취재도 함께 진행했다"며 "많은 분들이 사실 관계를 체크 해주셨고, 신뢰성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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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비밀과외'는 2편으로 이뤄진 파일럿 프로그램. 류영우 PD는 정규 편성이 될 확률에 대해 "제 마음은 100%인데 시청자분들이 평가해 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규편성이 되면 영역을 좀 더 확장해 보고 싶다"며 "생활 밀접하고 다양한 주제들,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부분을 하고 싶다. 프로그램이 유명해져서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나와주셨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용만과 김숙은 '호구의 비밀과외'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줬다. 먼저 김숙은 "20살 이후에는 누군가에게 모르는 것을 물어보기 어렵더라"며 "일상 생활에 필요한 과외가 '호구의 비밀과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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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은 "자신의 호구 점수를 체크해 보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만약 시청자라면 진행하는 저도 그랬듯 본인의 호구 점수를 체크해 볼 것"이라며 "다 아는 내용이라면 호구가 아니실 것이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저도 진행을 하면서 느꼈던 게 내가 모르는 얘기가 상당히 많더라"라며 "'그알'을 보면 충격적인 큰 사건을 다루기 때문에 저희가 감정 이입을 많이 못 하는데 '호구의 비밀과외'는 실생활에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내 호구점수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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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들의 비밀과외'는 15일(월) 밤 9시, 17일(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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