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지하 1층 KG하모니홀에서 제41회 영평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배우 조한철과 아나운서 이다슬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신인평론상부터 최우수작품상까지 17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신인남우상을 받은 이홍내는 "옆에서 이렇게 칭찬 하는 줄 몰랐다. 교무실 옆에서 벌 서는 느낌이라 쑥스럽다"라며 "김조광수 감독님과 작업하면 배우가 잘 된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처음부터 부담감이 컸다. 이렇게 상을 받아서 부담감을 덜었다. 김조광수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우리 배우들, 영화를 함께 만든 스태프들, 아트나인 관계자, 관객 여러분들께 가슴 깊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홍내는 "영화를 통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싶었다. 오히려 관객에게 위로받은 특별한 영화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앞으로 더 치열하게 독하게 고민하면서 작품에 임하겠다"고 인사했다.
1980부터 시작 된 영평상 시상식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서 매년 우수한 영화 및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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