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전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가 펼쳐졌다.
이날 박명수는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에 앞서 '커피는 땡땡땡'이라는 주제로, 청취자의 의견을 받았다.
박명수는 "요즘 커피는 다양하다. 1500원짜리, 5000짜리 다 맛이 괜찮다. 저도 하루에 커피 두 잔 정도를 마신다. 커피값이 하루에 만 원 나간다. 7번 먹으면 커피 값이 한 달에 25만 원이상 나오지 않나 싶다. 다른 사람 사 줄 때도 있어 더 나올 수 있다"라며 "그래도 별다방이 폼이 나긴 한다. 사실 아무것도 아닌데 말이다. 원두를 좋은 걸 쓰는 지 잘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명수는 "저는 커피 안 마시면 몸이 피곤하다. 그런데 마시면 잠이 안 온다. 카페인 때문이다"라며 "어떤 사람들은 커피를 들이부어도 잠을 잘 자더라. 부럽라"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그래서 디카페인으로 바꿨다. 디카페인 되는데가 있고, 안 되는데가 있다. 별다방은 되더라. 디카페인 만들 때 화학약품 써서 카페인을 빼기 때문에 좋지 않다는 얘기가 있다. 또 어떤 곳은 끓여서 열기로 빼는 곳도 있다더라. 알아보셔라"라고 팁을 줬다.
또 박명수는 '아메리카노' 마실 것을 권장했다. 그는 "카라멜마끼야또는 600칼로리다. 2시간 빨리걷기 해야 하는 칼로리다"라며 "저도 예전엔 달달한 걸 좋아했는데 지금은 아메리카노를 마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커피 믹스를 먹을 때 주의할 점도 전했다. 그는 "커피 믹스 따서 뜨거운 물 붓고, 껍질로 저으면 환경호르몬이 나온다. 스푼으로 저어 드셔라"라고 조언했다.
뿐만아니라 박명수는 '커피는 안성기 아저씨다'라는 청취자의 의견에 "안성기 선생님이 예전보다 아픈 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자니까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에서 박명수는 유난히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는 경운기 소리를 낸 68세 청취자와 고양이 소리를 낸 초등학교 5학년 학생에게 딩동댕을 안겼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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