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BTS MAP OF THE SOUL ON:E' 공연

10일 오후 7시 공식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 온라인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가 라이브로 전파를 탔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이렇게 콘서트 무대에 서니까 정말 행복하다"라며 "아미 여러분 행복하신가요?"라고 소통했다.
이어 뷔는 "멤버들과 함께 공연하는 행복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동적이고 설렌다"라고 말했다.
RM은 "7년이라는 시간과 멤버 각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으려고 많이 노력을 했다. 7년 동안 호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국은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7년간 함께 하게 되면서 내 자신이 누구인지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며 "저희 7명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만들어진 노래들이 있었다"라고 이어질 무대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슈가는 "더 넓은 세상에서 노래할 수 있게 해준 곡,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존재를 알려준 곡"이라고 설명하며 "언제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을 향한 마음을 건넸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6월 개최한 '방방콘' 때보다 약 8배 많은 제작비가 들어갔다.
4개의 대형 무대를 마련했으며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4K나 HD의 고화질로 감상 가능하다. 또, 6개의 서로 다른 앵글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감상할 수 있는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당초 오프라인 콘서트도 병행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만 진행을 결정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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