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10회를 맞이해 가수 하춘화, 진성을 비롯해 TV조선 ‘미스터트롯’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김수찬까지 트로트계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유랑 장터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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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트로트계의 BTS 진성과 레전드 하춘화가 구성진 목소리를 뽐내며 나타나자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됐다. 이처럼 ‘유랑마켓’ 10회는 오프닝부터 심상치 않은 전설급 방송 탄생을 예고했다.
이어 트로트 스타들의 걸출한 입담이 유쾌함을 폭발시켰다. 특히 김수찬은 진성과 더불어 남진, 송대관의 성대모사와 송대관, 태진아 모창을 기가 막히게 소화해내 분위기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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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5인방의 관계성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김희재는 군제대 막바지 매일 같이 김수찬과 통화했던 에피소드를 밝히며 "저는 말이 별로 없는 사람인데 김수찬과 대화하면서 내가 이렇게 수다스러운 사람인가 싶었다"고 고백, 각별한 애정을 보여줬다.
영탁은 요즘 장민호에게 스피치를 배웠다며 늘어난 말솜씨 비결에 대해 공개했다. 이에 장민호는 "이렇게 잘 될지 모르고 가르쳐 줬다"고 탄식해 또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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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하춘화, 김희재가 한 팀으로 엮이고 유세윤, 진성, 장민호에 이어 장윤정, 영탁, 김수찬이 한 팀을 이룬 뒤 이찬원이 홀로 남게 됐다. 여기에 이찬원 쟁탈을 위한 킹‘덤’이 열렸고 그를 차지하기 위한 팀별 치열한 대결이 열렸다.
전주만 듣고 노래와 가수를 맞추는 게임에서 모두들 탁월한 실력을 발휘했다. 서장훈 팀의 하춘화, 김희재가 ‘동백 아가씨’를 환상적인 하모니로 소화, 기립 박수를 받았다. 전원 가수 팀이자 ‘미스터트롯’에서는 심사위원이었던 장윤정이 영탁, 김수찬과 노래를 부르는 이색 광경이 펼쳐져 시선을 끌어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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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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