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청 측은 “홍보대사 문제와 이번 공연과는 연관이 없다. 제주도청에서 홍보대사를 위촉했지만 공연을 주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출연자 섭외에 대해 뭐라고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4월에 JYJ측과 홍보대사 활동을 협의했을 때 JYJ가 국외활동 등 바쁜 관계로 위촉장을 받을 시간이 없었다는 것. 제주도청 측은 “기회가 되면 위촉장을 주기로 얘기했던 것이지 꼭 이번 공연에서 주겠다고 한 것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또한 위촉장이 수여되지 않은 채 세 달간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에 대해서 제주도청 측은 “제주도에 위촉장 하나 때문에 내려온다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위촉장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며 이미 상호협의를 통해 홍보대사로서 활동할 것을 합의한 상태였다는 것이다. 또한 제주 7대 경관 선정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남진, 고두심, 김태희, 박은혜 등도 보통 위촉을 먼저 알리고 위촉장은 나중에 받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의 공연을 주관하는 KBS 제주 관계자는 와의 전화통화에서 “JYJ 측에 이미 사과를 했다”는 입장만 반복했다.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사진. 채기원 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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