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관계자들을 모아 진행한 에서는 김연아, 매니저인 김병건 실장 등과의 극과 극 열애설을 코믹하게 해명하고 ‘라운지 H 인 남아공’ 등 자신이 주관했던 행사의 출혈에 대한 소회로 스스로를 희화화하는 태도 역시 흥미롭다. “많은 분들이 ‘장근석의 큐티복근’ 이라고 말씀하시지만 저는 오로지 S라인에만 관심 있습니다” 같은 대사나 “홍콩에서는 저 때문에 길이 마비가 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라는 자랑마저 재수 없지 않게 들리게 만드는 것은 사람들이 보는 자기 자신을 너무나 잘 알고 그 안에서 끊임없이 개그를 구사하는 장근석의 재능이기도 하다. 그야말로 ‘장근석의, 장근석에 의한, 장근석을 위한’ 팬미팅, 이건 진짜 가보지 않은 사람은 느낄 수 없는 ‘장근석스러움’이다.
사진. 이진혁 eleven@
편집. 장경진 th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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