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양현석은 ‘Don’t cry’를 어쿠스틱 버젼으로 선보인 이유에 대해 “요즘 사람들의 취향이 음악의 본류를 선호하는 쪽으로 흐르는 것 같다. < 슈퍼스타 K >나 ‘세시봉’의 성공에서 볼 수 있듯 어쿠스틱 사운드를 선호하는 경향도 높다. 그래서 리듬은 트랜디 하게 가지만 사운드에서는 음악적 본류를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지상파 방송사와 밀접한 관계로 인식돼 왔고, 트렌드의 중심에 있던 대형 기획사가 자신들의 길 바깥으로 나가본 셈. YG의 이런 시도가 아직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르다. 하지만 이제는 대형 기획사들도 기존과는 새로운 길을 조금씩 찾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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