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돈 스파이크가 가족처럼 오랫동안 동고동락한 회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돈 스파이크의 소속사 뉴타입이엔티는 “최근 돈 스파이크와 재계약을 맺었다. 돈 스파이크는 힘들 때나 어려울 때 아픔을 나누고 즐거울 때는 함께 기뻐해준 가족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돈 스파이크와 다시 한번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 하나로 더 좋은 음악과 재미있고 즐거운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돈 스파이크는 7년 전 박세진 대표(현 폴라리스 엔터, 뉴타입이엔티 대표)를 처음 만난 뒤 지금까지 오랜 기간 가족처럼 일했다.
돈 스파이크는 1999년 가수 김범수의 1집 ‘어 프라미스(A Promise)’를 시작으로 2집 ‘리멤버(Remember)’, 나얼의 1집 ‘백 투 더 소울 플라이트(Back To The Soul Flight)’ 등 음반 프로듀싱을 맡으면서 작곡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가수 김범수가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부른 ‘제발’ ‘님과 함께’ ‘그대의 향기’ 등을 직접 편곡하며 유명해졌다. 현재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유쾌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