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죽어야 사는 남자’ 13회에서 이지영A(이소연)가 이지영B(이소연)의 회사를 찾아갔다. 이지영A는 자신을 반기는 이지영B의 따귀를 때렸다.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묻는 이지영B에게 이지영A는 “어제 해야한 짓에 대한 내 대답이다”며 “뺨을 왜 때리는지 알겠네. 드라마에서 뺨 때리는 장면 나오면 진부하다고 욕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지영B는 “사적인 감정 회사까지 가지고 오는 것 프로답지 못하다. 회의부터 하자”고 침착하게 말했으나 이지영A는 “인간답지 못한 것보단 낫다. 당신 같은 여자 밑에서 작가되고 싶은 마음 없다. 남편까지 팔아가며 작가되고 싶지 않다”며 인턴 작가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