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원미연 / 사진제공=천상엔터테인먼트
원미연 / 사진제공=천상엔터테인먼트
가수 원미연이 신곡 ‘소리질러’로 3일 정오 컴백한다. 약 8년 만이다.

데뷔 이후 독보적인 음색과 창법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원미연은 이번 음반을 통해 작곡가 이경섭과 호흡을 맞췄다.

‘소리질러’는 원미연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지쳐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위로와 진심을 담았다.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변함없는 가창력을 선사한 원미연은 여전히 변함없는 목소리를 통해 대중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원미연의 소속사 관계자는 “흥행에 대한 자극적인 요소는 최대한 배제하고 지극히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이고자 했던 원미연과 이경섭의 작업과정은 한편의 성장 드라마와 같았다”며 “음악적 고민과 시도를 수도 없이 해온 두 사람의 피땀 어린 노력이 담겨있는 곡이다”고 소개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많은 의미를 담은 ‘소리질러’는 싱글앨범의 타이틀곡이자 1번 트랙으로 어쿠스틱 발라드로 편곡되어 원미연의 목소리와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곡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원미연은 1985년 대학가요제에 입상했으며, 89년 1집 ‘혼자이고 싶어요’를 발표한 뒤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다. 1991년 ‘이별여행’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으며 현재까지도 라디오 방송 등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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