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맘대로 가자’는 장성한 스타 아들과 평생 아들을 위해 살아온 엄마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신개념 효도 관광 리얼리티로 엄마에게 100퍼센트 맞춘 자유여행을 표방한다. 여행을 통해 나이는 들었지만 여전히 철부지이고 싶은 아들 가수 김종국, 개그맨 허경환, 가수 박현빈, 배우 송재희가 엄마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억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다.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의 전형이자 츤데레의 대명사인 허경환은 유적지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땀을 많이 흘린 어머니의 얼굴을 보고 “내가 닦아줄게”라며 손수 땀을 닦아주는 것은 물론, 다리가 아프다는 어머니의 말에 자신의 무릎에 어머니 다리를 올려 마사지를 해줘 주위를 놀라게 한다.
이를 본 송재희가 “카메라 앞이라고 (일부러) 엄청 챙기는 것 아니냐”고 농담을 건네자 “저는 효자입니다”를 외치며 발마사지를 해주던 어머니의 발을 번쩍 들어 올려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