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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호가 군 전역 후 첫 영화 ‘조선마술사’에 출연해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신교대 조교로 군 복무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3월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서는 유승호가 인터뷰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승호는 인터뷰에 앞서 민방위 사이렌이 울리자 “이제 나는 예비군 1년차다. 예비군 아저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승호는 갑자기 입대한 이유에 “어차피 가야하는 것이고, 그냥 한 번 갔다와보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무서운 조교들이 등장하자 후회가 밀려왔다”고 말했다. 또한 유승호는 신병교육대 조교 임무에 대해 “사격을 담당했다”며 “눈감고 쏴도 만점을 받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유승호는 “신병들이 나를 조교가 아닌 유승호로 보는 것에 조교로서의 자존심이 상했다. 귀여운 이미지를 깨기 위해 더 독한 조교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승호는 11일 오전 ‘조선마술사’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치명적인 매력남 역할을 맡았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