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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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장서윤 기자] 방송인 클라라와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7일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20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클라라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라라는 검찰조사에서 “일광폴라리스와의 전속 계약 해지 분쟁은 전적으로 이규태 회장 때문에 벌어졌다”며 “나만 따로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에 불러내는가 하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 가방까지 사줬다. 그런 이규태 회장의 관심이 부담스러웠다”고 진술했다.

또한 “고급 호텔 비즈니스센터 안 화장실까지 따라와 겁이 났었다. 소속사 연예인이 아니라 여자로 대해 불쾌했고, 이런 일이 반복되자 아버지인 이승규에게 말하고 전속 계약 해지를 요구하게 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20일 “클라라가 언급한 명품 가방은 클라라뿐 아니라 다른 소속 연예인들에게도 제공된 것”이라며 “가방 선물에 클라라가 고맙다며 이규태 회장님께 직접 답례선물도 했는데 이런 식으로 보도가 나와 황당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클라라 쪽에서 합의에 대해 얘기하면서도 이런 방식으로 자꾸 기사화가 돼 당혹스러울 뿐”이라고 전했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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