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11회에서는 봉사활동을 떠난 덕인(김정은)과 진우(송창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경수(진선규)는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가 덕인이 걱정돼 집까지 찾아온 진우를 보고, 급히 덕인에게 쓰레기를 버려달라고 부탁했다. 그 부탁에 밖으로 나간 덕인은 문 앞에서 무작정 기다리고 있는 진우를 보고 “여기서 뭐하냐”며 놀랐다.
진우는 전화번호가 없어서 찾아왔다며 어머니의 안부를 묻고, 복례(김지영)가 덕인과 경철이 이혼할까봐 약을 먹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복례가 무사히 깨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진우는 “연락할 일 있으면 연락할게요. 놀랐겠네”라며 덕인의 전화번호를 받고, 힘들어하는 덕인을 위로하며 돌아섰다.
이때 갑자기 경철(인교진)이 등장해 “여기서 뵙게될줄은 몰랐네요”라며 “여긴 무슨일이시죠”라고 묻는다. 시비를 거는 경철을 본 덕인은 진우에게 “신경쓰지말고 가요”라며 진우를 보내지만, 경철은 “잠깐만요. 여기까지 식사하러 오신 건 아니겠죠”라며 진우에게 시비를 걸었다. 덕인은 “왔으면 들어가”라며 경철을 말리지만, 경철은 “여기까지 무슨 일로 왔냐고 물었습니다”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그의 전투적인 태세에 분노한 진우는 “그게 그렇게 궁금합니까”라며 돌아섰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여자를 울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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