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민준(이종혁)은 프로그램 광고주로서 레나정을 프로그램에 출연시킬 것을 요구했다. 레나정은 방송국을 찾아 인사를 한 뒤 돌아가다가 큐시트와 대본을 놓고 온 것이 기억나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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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레나정은 “성공하려면 양심을 버리라”는 국장의 말에 마음을 돌렸고, 도리어 박민준을 만나 호텔로 이끌며 “어차피 스폰이라고 소문 다 났다. 나도 받았으니 돌려줘야하지 않겠냐”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박민준은 “내 진심을 이런 식으로 오해하느냐. 앞으로 관심 끊을테니 착각하지 마라”며 호텔을 떠났다. 레나정은 “이것으로 계산 끝났다고 알테니 더 이상 연락마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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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 기자 ran@
사진. ‘여왕의 꽃’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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