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된 MBC ‘미스터 백’에서는 최신형(신하균)이 생의 마지막 날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신형은 은하수(장나라)의 마지막 소원이 ‘벚꽃구경’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최신형은 시한부 인생으로, 앞으로 살 수 있는 날이 며칠밖에 남지 않은 상태. 결국 그는 직접 벚꽃나무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한 겨울, 흩날리는 벚꽃을 만끽하던 은하수는 “너무 예쁘다. 꿈꾸는 것 같다. 아버지도 어릴 적에 놀이공원을 데려가 준 후에 세상을 떠났다. 당신도 이렇게 선물 주고 떠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최신형은 사실을 말하려다말고, 은하수를 껴안았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MBC ‘미스터 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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