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3회 밤 11시 tvN의 팩션 다큐 가 방송 2주 만에 1%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사람들이 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리얼한 범죄 소탕 현장을 보고 싶은 호기심? 아니면 SBS 의 윤지훈 선생이 '죽은 자의 마지막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감동했던 것처럼, 힘 없고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해 밤낮없이 뛰는 이대우 형사의 모습에서 위안을 얻는 사람들이 많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오늘 ...
27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13.7% 기록. 이후 '나는 가수다'는 4월 한 달간 결방 기간을 가진 후 방송을 재개 할 예정이다. 10 아시아 무리한 설정과 어색한 편집이 없을 때 오직 노래와 무대만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으니까 나는 가수다 영화 에서 나탈리 포트만의 대역을 맡았던 발레리나 세라 레인, 인터뷰를 통해 영화 속에서 나탈리 포트만이 소화한 발레 연기는 5%에 불과할 뿐 고도의 발...
그룹 god 멤버들은 예능 프로그램이나 토크쇼에 출연할 적이면 매번이다시피 데뷔 전 연습생 시절의 암울한 일화들을 털어 놓곤 합니다. 우리네 어머니들이 과거 당초같이 맵디매운 시집살이를 떠올릴 때마다 목이 메고 그렁그렁 눈물이 맺히는 것처럼 god에게도 그 시절 그 추억은 늘 가슴 시린 기억인 모양이에요. 얼마 전 H.O.T 멤버들과 함께 자리를 한 MBC '원조 아이돌 특집'에서도 어김없이 고생스러웠던 지난날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MBC 이 지난 27일 종영했다. 처음에는 작은 불씨인줄 알았던 윤나영(신은경)의 욕망은 어느새 타오르는 불꽃이 되고, 뜨거운 화염이 되어 제 자신을 집어삼켰다. 그리고 잦아든 줄로만 알았던 욕망의 재점화를 암시하며 대서양그룹 일가와 그들을 둘러싼 이들의 연대기는 종료되었다. 이 욕망에 대한 가장 선연한 찬가를 김선영 TV평론가는 진일보한 재벌 드라마와 그 안에서 다층적으로 가능한 여성 캐릭터의 등장으로, 조지영 TV평론가는 현대판 사극과 윤나...
그래서 죄는 미워하나 버릴 수만은 없는 존재로 바라봤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정하연: 사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때도 그랬다면 어떤 식으로든 싸움을 하겠는데 그 당시의 시대 안에서 저지른 짓에 대해서는 어떻게 바라봐야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문제 같아요. 우리가 바라는 건 재벌들이 지금 자신들이 서 있는 자리가 자신이 만든 것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만들어 줬다는 걸 알고, 이제 돌려주고 쓰다듬어서 진짜 자본가가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
윤나영(신은경)은 마지막에 웃었다. MBC 은 윤나영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대신 대서양 그룹을 선사했고, 그가 다시 살아갈 또 다른 욕망을 제공했다. 남편을 갖기 위해 남편의 여자를 차로 들이 받았던 여자, 자신의 딸을 저버린 여자, 대서양 그룹의 안주인이 되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었던 여자. 도덕적인 관점에서 악녀라고 하기에 충분했던 윤나영에게 행복일지 불행일지 모를 엔딩을 선사한 은 분명히 평범한 드라마는 아니었다. 정하연 작가는 왜 윤...
tvN 밤 10시 “엄숙한 걸 흐트러뜨리는 데서 쾌감을 느낀다. 을 끝낸 다음에, 예능에 나가서 인간이 얼마만큼 가벼울 수 있나 보여줘서 사람들이 '저 인간 대체 뭐야?' 라고 느끼게 해 주는 게 인생의 큰 목표다.” 그 목표, 착실하게 수행 중이다. SBS 에서 신들린 입담을 보여 준 장항준 감독의 다음 역은 다. 단독 게스트라 토크 분량 나눌 일도 없을 테니, 청산유수처럼 말을 쏟아내는 그에게 이만큼 좋은 쇼가 어디 있으랴. “어쩌다 감...
프리쇼 토 tvN 밤 11시 늘 강한 모습만 보일 것 같던 신해철이 처음 접하는 오페라 창법을 연마하며 식은땀을 흘리고, 악동으로 소문난 김창렬이 오페라 아리아의 가사에 마음이 흔들려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 이들이 생각보다 이 도전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도대체 이들은 왜 선뜻 오페라에 도전하게 된 걸까. 도전 자체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들도 그 점만큼은 궁금했을 것이다. 이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재도전 1. 2차 폭력성 실험 2. 내가 좋아하는 김연우가 대기발령 상태라서 너무 슬프단 말이야 반대말) 송해 2011년 3월 20일, MBC 의 '나는 가수다'는 사상 유래 없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의 명성을 널리 떨쳤다. 마케팅이 결여된 순도 높은 노이즈라는 점에서 상식을 뛰어넘은 이날의 방송은 '서바이벌'이라는 방송의 정체성을 붕괴시키고 평가단의 권위를 말살했으며 PD의 결정력을 외면했다. 마치 무엇에 홀린 듯 모두가 촌스럽고 억지스러...
5년 전 오락'전문'채널로 시작한 tvN이 이제 '종합' 오락채널을 꿈꾸고 있다. 금요드라마 와 에 이어 첫 수목드라마 가 오는 4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고, 과 이 시즌2까지 제작된 가운데 최근 와 을 방영하면서 다큐멘터리 제작에까지 나섰다. “CJ계열 채널 중에서 가장 폭넓은 시청자층을 타깃으로 한 가장 대중적인 채널”이라는 이덕재 사업국장의 말처럼, 최근 tvN은 뉴스를 제외한 모든 장르에 손을 대고 있다. tvN의 영역 확장은...
'박완서 추모특집' MBC 밤 11시 5분 “부의금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지난 1월 세상을 떠난 故 박완서 작가의 장례식장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있었다. 그래서 남은 사람들이 故 박완서 작가에게 줄 수 있는 건 추모하는 마음밖에 없다. 딸과 동료 문인들이 고인의 삶을 기리기 위해 에세이 를 발간하고 배우들이 고인의 작품을 낭독하는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를 공연하는 동안, 은 '박완서 추모특집-그 겨울은 따뜻했네'를 마련했다. 6....
김건모, MBC '나는 가수다'에서 자진 사퇴. 김건모는 23일 밤 기자들과 만나 “다른 가수들과의 단체행동이 아니라 개인적인 결정이다. 내가 선택한 재도전 때문에 일이 커졌는데 지금 그만두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나는 가수다' PD에서 물러나게 된 김영희 PD에 대해서는 “내가 신인 때부터 '몰래 카메라' 등으로 인연을 맺은 고마운 형이다. (교체 결정 후) 통화했더니 그동안 고생했다고 하시더라. 마음이 안 좋았...
염정아: “저는 대기만성형이거든요. 하지만 전 스타인 적도 없었지만 무명이었던 적도 없어요. 그렇게 특별히 한 일도 없으면서 늘 그 자리를 지키면서 똑같이 애매하기도 힘들걸요. 그때 저랑 같이 있던 친구들은 돌아보면 아무도 없어요. 20대에는 약간의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그건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의 욕심일 뿐이죠.” 1991년에 드라마를 시작했다. 2003년에야 '재발견' 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데뷔 20년째. 염정아는 인생...
속도전의 시대다. 지난 22일,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는 학력 위조를 비롯한 여러 일들에 대한 해명을 담은 자전에세이 을 내며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하루 만에 온갖 매체들로부터 '물귀신 작전'이라거나 '대한민국 전체가 그의 돈벌이에 적극 동원되고 있는 것' 같다는 평가를 받으며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건 논란이 아닌 판결이다. 421페이지짜리 책과 저자에 대한 옳고 그름에 대한 판결이 이토록 빠르게 이뤄진다는 건 제법 놀라운 일이다. ...
첫 방송 Mnet 밤 11시 “워낙 노출이 적어 유아인은 편견이 많은 배우라고 생각한다.” 연출을 맡은 이선영PD의 말처럼, 유아인 은 작품 외적인 노출이 적어서 오히려 진지한 아웃사이더의 이미지가 각인된 배우다. 그런 유아인이 리얼리티 쇼라니, 그것도 캐주얼 의류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에 도전한다니. 가 '자기 주장 강한 패셔니스타'라는 기존의 서인영의 이미지로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쇼였다면, 는 설명 몇 줄 만으로는 예측이 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