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IMAX DMR 3D 및 디지털 3D 상영관 관람가격을 1000원씩 인상. 이에 따라 CGV의 3D 영화 상영관 가격은 각각 16000원과 13000원이 됐다. 이는 16일부터 3D로 개봉한 영화 를 염두에 둔 인상으로 보인다. CGV측은 이에 대해 기존 요금이 서비스 차원에서 낮은 가격을 책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 가 인간의 탐욕을 경멸하는 내용이었던 걸로 아는데… 고현정, 한국갤럽이 지난 11월 12일부터 1...
채널 뷰 밤 12시 영화 는 이소룡과 성룡이 싸우면 누가 이길 것인가에 대한 논쟁과 함께 끝이 난다. 적어도 이 승부에 있어서는 이소룡이 이긴다는 것에 '내일은 10관왕'의 이름을 걸겠지만 이처럼 논쟁을 이끌지만 검증하긴 어려운 대결 구도는 꾸준히 만들어져 왔다. 는 이러한 해묵은 논쟁을 과학적 분석과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늘은 매복과 게릴라 전술의 달인인 아파치 전사와 콜로세움에서 피의 격투를 벌이던 글래디에이터 간의 가상...
“자, 음악을 즐기자!” '치아키 선배'의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오는 12월 19일 일본에서는 의 마지막 악장이 시작된다. 는 2006년 니노미야 토모코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방영된 뒤 '클래식 붐'을 일으켰던 초특급 화제작. 작년에는 파리를 무대로 한 드라마의 속편이 전파를 타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이라는 영화로 팬들을 찾는 것이다. 파리에서 실력 없는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가 된 치아키(타마키 히로시)의 고군분투와, 음악학...
고현정이 올해 MBC 에서 탁월한 연기를 보여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걸 그룹 열풍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 사람도 없다. 연말 결산이란 그렇게 원래 우리가 알고 있고, 관심 많았던 사람과 작품, 그리고 이슈에 대해 다시 한 번 정리하며 1년을 돌아보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때론 누구도 이야기하지 않는 것들에 더 큰 의미가 숨겨져 있을 때도 있다. 말하기엔 너무나 사소하지만 사실 지난 1년 동안 우리에게 끊임없이 회자된 '무엇'들을 ...
두 명의 전직 대통령과 한 명의 황제가 세상을 떠났다. 오락 프로그램에서 잘못 내뱉은 한 마디는 온 나라를 들썩거리게 한다. 2009년은 그렇게 믿을 수 없을 만큼 큰 사건들이 더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이, 그리고 믿을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됐다. 그래서 2009년 가 선정한 10개의 뉴스는 어쩌면 2009년의 가장 믿을 수 없는 사건 10개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 10개의 사건들이 담고 있는 맥락은 2009년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
대중문화 산업에서 연말은 곧 '사람'을 이야기하고, 구경하는 시즌이다. 수많은 매체에서 '올해의 인물'을 선정하고, 연말 시상식에는 평소 보기 힘든 스타들의 말 한마디를 듣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몰린다. 역시 올해의 인물을 선정했다. 그러나 스타들이 입장할 레드 카펫도, 그들을 찍기 위한 스포트라이트도 준비하지 않았다. 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들은 올해 가장 인기를 얻은 톱스타가 아니라, 지금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지형도를 바꾸고, ...
2009년은 2000년대의 첫 10년의 마지막 해다. 그리고, 마치 이 기념비적인 해를 기념하듯 올 한해는 마치 태풍이 몰아치듯 수많은 사건이 벌어졌고, 그만큼이나 빠르게 트렌드가 변화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고 사라졌다. 의 는 마치 세찬 풍랑을 뚫고 나가듯 혼란스러웠던 한 해를 헤쳐 나갔던 드라마에 대한 기록이다. 누군가는 '막장 드라마'를, 누군가는 엄청난 제작비의 대작을 만드는 사이 한국의 드라마 산업은 어떻게 변화했고, 그 과정에서...
강혜정은 예쁘다. 동그란 눈과 이국적인 미소가 작은 얼굴 안에서 소녀처럼 어우러진다. 그런 그녀의 외모는 연약해보이지만, 그녀가 선택해 온 캐릭터들은 결코 유약하지 않다. 지독한 운명을 걸머진 여인이나 아무것도 모르는 백치가 될지언정 그녀가 뻔한 신데렐라나 캔디로 소모되는 일은 좀처럼 없다. 그래서 악바리도 바보도 아닌 그저 평범한 스물아홉 처녀 송이가 된 속의 강혜정은 조금 낯설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다고 해서 그녀의 선택을 거부할 수는 없다...
지문 다가가기 연말연시, 도로 가와 전봇대 아래서 흔히 볼 수 있는 취객이다. 경찰서 바닥에서 자다가 화재 알람 경보처럼 울부짖는 술취한 아가씨(허안나) 때문에 깨서 “아이씨(아저씨), 침대 방으로 바꿔주세요. 허리가 아파서…냉장고에 음료수도 하나 없고.”라며 투덜대고 책상에 같이 앉으면 “합승 좀 합시다!” 라고 헛소리를 늘어놓지만 그가 단순한 취객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감히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을 향해 삿대질하며 “국가가 ...
모닥불이 타닥타닥 타들어가고, 사람들이 모여앉아 있다. 그리고 남자는 여자에게 노래를 불러준다. 그가 낮은 음색으로 '취중진담'을 말하는 순간 여자의 눈은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인다. 어수선한 주변의 공기에서 남녀만 동그랗게 오려내 둘만 남길 수 있는 목소리의 소유자. 그 남자의 1번 모습이다. 느릿한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남자는 그리 위협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기름지게 빗어 넘긴 긴 머리와 촌스러운 양복은 우습게 보이기까지 한다. 그러나 눈 하...
누가 2010년 새해에 가장 빛나는 트로피를 받게 될까? 지난 15일 후보작을 발표한 제 67회 골든 글로브의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특히 신생 시리즈 는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의 주요부문 후보에 올라 고교생의 혈기를 과시했다. 뮤지컬과 코미디, 드라마를 접합한 이 시리즈에서 음악 선생을 맡은 매튜 모리슨은 의 알렉 볼드윈, 의 스티브 카렐, 의 데이비드 듀코브니, 의 토마스 제인 등과 함께 TV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문근영, KBS (가제) 출연설. 문근영은 동화 를 모티브로 삼은 이 드라마에서 신데렐라를 괴롭히는 악녀 언니를 제안 받고 있다고. 10 아시아 설마 언니의 괴롭힘에 기뻐하는 신데렐라의 탄생인가요?;;; 영화 , 영화전문사이트 맥스무비에서 91.79%의 예매율 기록. 이는 영화 이후 4년만의 최고 기록이라고. 보도자료 새벽에라도 IMAX 3D 극장의 한 가운데 앉아서 보리라!!!!!!!!!!!!!!!!!! 그룹 SS501의 멤버 김현...
민수(이율)가 윈도우 바탕화면 뒤에서 그네를 타며 노래한다. “남들과 똑같은 그런 꿈이 아닌 더 높은 무언가가 없을까.” 하지만 민수의 현실은 녹록치 않다. 유일한 핏줄이자 영원한 '엘리자베스 테일러'였던 외할머니 차여사는 2억 6천만 원어치 빚만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났고, 집을 팔아 빚을 청산하고 나니 수중엔 40만 2천5백33원만이 남았다. 그 중 30만원을 뚝 떼어 고시원에 들어왔다. 평점 4.0에 토익 900점, 명문대를 나와 대학원에 ...
KBS1 밤 10시 여성의 신체와 관련한 일들이 언제부터 터부가 되었는지 모르지만, 오랫동안 여성들은 원치 않는 고통을 비밀로 감춰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려 왔다. 그러나 의미 없는 억압을 최소화 하고자 하는 현대의 사고방식은 조금씩이나마 여성들에게 마음의 해방을 주고 있다. 최근 SBS 스페셜을 통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브래지어 착용 논란'에 이어 오늘 이 밝히고자 하는 것은 생리통의 실체다. 환경 호르몬과 생리통의 상관관계부터 생리통을 ...
이런 얄미운 인생 같으니. 당신이 '엄친아' 같은 존재가 아니라면, 김민식 감독의 인생사는 듣지 않는 것이 좋다. 그는 자원학과를 멀쩡히 졸업한 공대생이면서도 단지 “엔지니어가 되는 건 갑갑할 것 같아” 한 외국계 기업의 영업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더니 “프리랜서로 통역사로 일하면 좋을 것 같아” 독학으로 통역대학원에 입학했고, 다시 영어 공부를 위해 접했던 시트콤을 본 뒤로 “시트콤 감독이 되고 싶어” MBC 예능국 PD에 합격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