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재석, 지난 29일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 유재석은 수상 소감을 말하며 “여보, 사랑해”를 외쳤다.

    유재석, 지난 29일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 유재석은 수상 소감을 말하며 “여보, 사랑해”를 외쳤다.

    유재석, 지난 29일 MBC 대상 수상. 유재석은 수상 소감을 말하며 “여보, 사랑해”를 외쳤다. 보도자료 大메뚝, 남자구나! (축하합니다!!!!!) 고현정, 드라마 출연. 고현정은 만화가 박인권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에서 최초의 여자 대통령을 할 예정이라고. 은 과거 고현정이 출연을 결정한 작품이었으나 제작이 지연 되면서 제작 자체가 무산 될 위기에 처했으나, 최근 고현정 측과 제작사 측이 원만한 합의에 이르렀다고. 10...

  • 2009년 마지막 못난 놈

    2009년 마지막 못난 놈

    지문 다가가기 국내 굴지의 기업 글로벌 자동차 회장의 차남. 직급은 이사. 성격은 마마보이. 한 마디로 하면 의 이라이저 오빠 니일 같은 남자. 신혼여행 떠나던 길에 여자 집 부도났으니 회사 물려받고 싶으면 당장 돌아오라는 엄마 말씀 듣고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를 버린 채 도망쳐놓고 한 말은 “우리 파혼했잖아? 그러니까 구차하게 이러지 마라. 너희 집 그렇게 됐으면 너랑 나랑 다시 될 수 없다는 거 알 거 아냐? 위자료는 섭섭지 않게 챙겨줄게”...

  • <제중원> vs <추노>│전격비교! <추노> vs <제중원>

    <제중원> vs <추노>│전격비교! <추노> vs <제중원>

    SBS 과 KBS 는 모두 사극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두 작품이 사극 안에서 보여주는 것들은 구한말과 인조 시대의 조선, 혹은 노비를 쫓는 추노꾼만큼이나 다르다. 2010년의 시작과 함께 궁 안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보폭을 보여줄 두 작품은 공통된 테마를 다루면서도 그것에 상이한 방식으로 접근한다. 와 의 같으면서도 다른 핵심 포인트 다섯을 비교했다. 의 이기원 작가는 “구한말은 사극의 블랙홀처럼 여겨졌다”는 말을 했다. 시청자들이 승리가 아...

  • <제중원> vs <추노>│쫓고 쫓기는 조선의 남과 남

    <제중원> vs <추노>│쫓고 쫓기는 조선의 남과 남

    KBS 를 요약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노비를 ㅉㅗㅈ는 자'를 의미하는 제목은 낯선 소재의 특성을 명료하게 드러낸다. 그러나 를 설명하는 일은 쉽지 않다. 병자호란 이후라는 뚜렷한 시대적 배경을 갖고 있지만 인물들은 역사적 사건에서 자유롭고, 그렇기에 사건을 만들어 내는 것은 정치가 아닌 개인의 욕망이다. 덕분에 결말을 지어놓고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에 생생함을 부여하는 것으로 완성도를 평가받던 사극과 달리 는 누구도 들어본 적 없는 이야기의 힘...

  • <제중원> vs <추노>│고치고 살리는 구한말의 남과 여

    <제중원> vs <추노>│고치고 살리는 구한말의 남과 여

    SBS 은 여러모로 그 정체가 궁금한 사극이다. 이 작품은 드라마에서 좀처럼 시도되지 않았던 구한말을 다루고, 거기에 조선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제중원을 중심으로 메디컬 드라마적인 요소를 접목 시켰다. 여기에 메디컬 드라마 MBC 의 이기원 작가와 법정 드라마로 많은 팬의 지지를 받았던 SBS 의 홍창욱 감독의 조합은 이 드라마에 대한 섣부른 예상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그래서 가 의 촬영이 진행 중인 SBS 일산 탄현 스튜디오에 찾아갔다. 이 ...

  • <제중원> vs <추노>│2010년 사극, 궁 밖으로 나가다

    <제중원> vs <추노>│2010년 사극, 궁 밖으로 나가다

    “안녕, 미실의 시대.” MBC 에서 덕만은 미실의 죽음을 곧 한 시대의 종언으로 선언했다. 그리고 덕만은 미실의 사후에 새로운 시대를 어떻게 통치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한다. 2010년과 함께 시작하는 KBS 와 SBS 은 바로 그 고민을 과는 또 다르게 확장시킨 것 같은 작품이다. 황실이 아닌 거리의 백성들을 다룬 두 작품은 한국 사극이 지난 10년 동안 담고 있던 이야기를 계승하면서 그것을 새로운 관점과 스타일로 소화한다. 그래서 에서 두 ...

  • 차승원│자신 있게 추천하는 차승원 스타일 영화들

    차승원│자신 있게 추천하는 차승원 스타일 영화들

    남자의 남성적인 매력이 절정에 오르는 생물학적인 나이는 몇 살일까? 육체적인 능력이 정점에 달하는 20대 혹은 원숙함이 더해진 30대 어디쯤 일거라는 추측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차승원을 만난다면, 그 물음에 마흔이라는 명확한 답을 얻을 수 있다. “몸이야 배우의 양심으로 가꾸긴 하는데 늙긴 늙었더라구요. 웃을 때 눈가의 주름이 어휴.” 변함없이 길고 탄탄한 몸과 외국배우의 그것 같은 수염에 대한 품평이 오고가자 차승원이 내놓은 겸손이다. 그...

  • 2009년, 10편의 미드를 기억하라

    2009년, 10편의 미드를 기억하라

    2009년이 저물어가는 12월 말. 올 한 해 동안 시청률이나 작품성에서 눈길을 끌었던 시리즈를 짚어 보자. 온라인 TV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넬슨에서 발표한 2009년 톱 10 TV 프로그램은 과거와 큰 변화가 없었다. 화요일과 수요일에 방영됐던 폭스의 이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이 뒤를 ABC의 , NBC의 , CBS의 등이 따랐다. 이 중에서 6위를 차지한 CBS의 스핀오프 시리즈 와 10위를 차지한 CBS의 등이 새로운 미드였으나...

  •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v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크리스마스에 눈은 왔지만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v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크리스마스에 눈은 왔지만

    SBS 의 세계에서 정작 크리스마스에 올 눈의 유무는 중요치 않아 보인다. 그렇다고 강진(고수)과 지완(한예슬)의 늘 이어질 듯 이어지지 않는 사랑 또한 고심해서 그린 것 같지 않다. 오히려 드라마는 강진의 다양하지만 멋진 모습을 담는데 골몰한다. 일하는 강진, 키스하는 강진, 잠든 강진 등 그 어느 때보다 멋진 고수의 외모는 강진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물론 이경희 작가의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은 언제나 여느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 못지않게 멋...

  • 소설가 정이현│나를 매혹시킨 드라마

    소설가 정이현│나를 매혹시킨 드라마

    “나는 레이스가 달린 팬티는 입지 않는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소설 가 세상에 나온 것은 2002년 봄이었다. 막 서른하나를 맞이한 소설가 정이현의 등장이었다. 20대 여성들이 '된장녀'라는 단어 하나로 재단되기도 훨씬 전, 그는 이미 루이비통 백이라는 소재로 형상화되는 연애와 결혼, 섹스와 순결, 계급과 욕망을 둘러싼 여성들의 딜레마를 섬뜩할 만큼 예리하게 그려내며 주목받았다. 자신을 비롯한 많은 친구들이 “1990년대 IMF가 오기 전 거...

  • 2009년 12월 30일

    2009년 12월 30일

    EBS 오후 5시 50분 어린이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는 EBS에서 가장 인터렉티브한 방송이며, 시청자들의 든든한 지지를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진행자와 콘셉트를 교체하며 어린이 시청자들과 보다 깊은 교감을 시도해 온 의 오늘 방송은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 푸른 누리가 소개하는 '2009년 어린이들의 핫이슈'다.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주제는 다름 아닌 신종 플루. 기다렸던 소풍이나 체험학습이 좌절되는 경험을 통해 신종 플루의 ...

  • 2009 No.1│김남길부터 비까지 -3

    2009 No.1│김남길부터 비까지 -3

    스타를 만난다는 건, 그것도 그 시기에 가장 뜨거운 관심의 중심에 있는 스타를 만난다는 건 기자에게도 언제나 기대와 흥분을 일으키는 일이다. 의 기자들도 누군가를 만나고 오면 늘 “어때?” “최고야!” “생각보다 더 재밌는 사람이야”같은 말들을 주고 받으며 그 떨림을 되새김질 한다. 하지만, 의 기자들이 가장 떨리는 순간은 모두가 알고 있던 그 스타들이 인터뷰를 하는 동안 자신의 고유한 빛을 가진 사람으로 다가오는 순간이다. 그들이 미디어의 스...

  • 2009 No.1│김범부터 원더걸스까지 -2

    2009 No.1│김범부터 원더걸스까지 -2

    스타를 만난다는 건, 그것도 그 시기에 가장 뜨거운 관심의 중심에 있는 스타를 만난다는 건 기자에게도 언제나 기대와 흥분을 일으키는 일이다. 의 기자들도 누군가를 만나고 오면 늘 “어때?” “최고야!” “생각보다 더 재밌는 사람이야”같은 말들을 주고 받으며 그 떨림을 되새김질 한다. 하지만, 의 기자들이 가장 떨리는 순간은 모두가 알고 있던 그 스타들이 인터뷰를 하는 동안 자신의 고유한 빛을 가진 사람으로 다가오는 순간이다. 그들이 미디어의 스...

  • 2009 No.1│정일우부터 츠마부키 사토시까지 -1

    2009 No.1│정일우부터 츠마부키 사토시까지 -1

    스타를 만난다는 건, 그것도 그 시기에 가장 뜨거운 관심의 중심에 있는 스타를 만난다는 건 기자에게도 언제나 기대와 흥분을 일으키는 일이다. 의 기자들도 누군가를 만나고 오면 늘 “어때?” “최고야!” “생각보다 더 재밌는 사람이야”같은 말들을 주고 받으며 그 떨림을 되새김질 한다. 하지만, 의 기자들이 가장 떨리는 순간은 모두가 알고 있던 그 스타들이 인터뷰를 하는 동안 자신의 고유한 빛을 가진 사람으로 다가오는 순간이다. 그들이 미디어의 스...

  • 2009 No.1│넘버원이라 불린 사람들

    2009 No.1│넘버원이라 불린 사람들

    배용준 과 안영미 가 동일선상에서 이야기 될 수 있다. 이것이 의 NO.1 코너 를 설명하는 가장 빠른 예일 것이다. 물론 한류의 정점에 선 배용준과 이제 막 KBS 의 울타리를 벗어나 예능 MC에 도전하고 있는 안영미의 스타성과 활동 범위의 간극은 거의 심연에 가까울 정도다. 하지만 NO.1은 단순히 인기 피라미드의 정점에 선 넘버원 톱스타를 위한 자리가 아니다. 만약 그랬다면 1년 동안 매주 새로운 얼굴들로 이 코너를 채울 수도 없...